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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1-22 11:39
[공실해결] 공실, 피할 수 없다면 관리해야 합니다 - 홍보 제대로 하기 2편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09  
   https://blog.naver.com/loverems/223713470419 [47]
지난 번에는 공실 해소 홍보 방법 중에서 가장 쉽게 떠올리고 실행할 수 있는
홍보 현수막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는 공실을 해소하기 위한 다른 홍보 방법들을 마저 살펴 보겠습니다.

공실을 해소하기 위한 두 번째 방법은
건물의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 공실을 홍보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 번 홍보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중개업소를 방문하고 연락해서
공실 해소를 위해 부동산 중개업소가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에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소라고 해서 모두 상가나 사무실 임대차를 전문으로 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아파트나 빌라 등 주거용 임대차 위주로 중개를 하는 부동산 중개업소가 대부분이며,
실제로 상가나 사무실 임대차를 주력으로 하는 부동산 중개업소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생각보다 더 넓은 범위로 더 많은 부동산 중개업소를 컨택하고 홍보하는 게 중요합니다.

공실을 해소하기 위한 세 번째 방법은
타겟팅을 해서 가망임차인에게 직접 홍보를 하는 것입니다.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전문 채널(전문 브로커)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
임대인이 직접 건물의 입지 및 장점에 초점을 맞춘 타겟에 홍보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타겟팅을 해서 공실을 해소하는 경우
결과적으로는 내가 원하는 업종과 원하는 업체를 임차인으로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상대적으로 타겟팅에 소요되는 비용과 특히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경험상 짚고 넘어갈 부분은,
타겟에 기존 임차인이나 과거 임차인 중에서
우량한 임차인들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미 지역에 대해 그리고 건물에 대해 잘 알고 있기에,
의외로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있고
공간을 확장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공실이 부담스러워서 내키지 않는 임차인과 임대차계약을 맺는 것은,
마치 늑대를 피하려고 호랑이 굴에 들어가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공실이 생기면 임대수익에 문제가 생기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유를 잃어서는 안 됩니다.
공실이 생겼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실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