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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4-09 10:34
[공실해결] 공실, 피할 수 없다면 관리해야 합니다 – 매력적인 매물로 변신하기 1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3  
   https://blog.naver.com/loverems/223795593448 [6]
국내 내수 경기가 계속 어렵다는 기사가 넘쳐난다. 
주위에 공실이 심해졌다는 이야기도 많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임차인 입장에서도 
마땅한 임대공간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게 된다. 

지난 번에는 홍보를 제대로 함으로써 공실을 관리하는 방법을 살펴봤고, 
이번에는 매력적인 매물로 변신시키는 방법을 살펴보려고 한다. 
공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임대조건을 매력적으로 패키징하고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전략도 필요하지만, 
그 이전에 고민해 볼 문제가 있다. 
바로 공실의 물리적인 현재 상태가 
가망 임차인들에게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태인가 하는 질문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권도 변화한다. 
유동인구의 양적인 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 또한 변화하고 동선도 변화하면서 
그리고 업종의 흥망성쇠를 거치면서 
예전에는 경쟁력 있던 공간이 매력을 잃고 장기 공실로 변해버리는 경우를 보곤 한다.

건물이 너무 낡고 오래돼서 
리모델링이나 신축 등을 통해 해결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그러한 상황이 되기 이전에 개선 및 정비 등을 통해 
다시금 물리적인 경쟁력을 갖게 하는 방법이 존재한다. 
건물의 임차인 믹스(Tenant Mix)나 건물의 이미지, 
건물주의 선호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검토해서 변화를 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한 번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몇 년을 주기로 해서 정기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첫 번째로 검토할 항목은, 
공실이 지금 인근 상권에 수요가 있는 업종들이 요구하는 
적정(최소, 최대) 면적에 부합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심지어는 같은 업종이라도 시대가 변하면서 
과거 대비 적거나 많은 면적을 요구할 수 있다. 
반드시 인근 중개업소들 의견을 수렴해서 경쟁력 있는 면적 규모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임대면적 분할 또는 합병을 통해 
면적 규모로 인해 초기 스크리닝 단계에서 공실이 제외되는 일은 없게 해야 한다. 
특히 분할에 있어서 출입구에 대한 배려에 특히 신경 쓰도록 하자.

* 다음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