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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5-08 13:00
[건물관리] 건물 방수공사는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 방수공사 시기에 대해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0  
   https://blog.naver.com/loverems/223843564598 [1]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건물관리에서 가장 큰 이슈중 하나가 바로 누수문제입니다. 
비가 적게 오나 많이 오나, 
건물방수에 문제가 생기면 누수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단순히 건물 내부 집기가 물에 젖고 인테리어가 망가지는 것 이외에
건물 구조나 안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방수공사로 누수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예방까지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방수공사를 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요?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시기는 봄이며, 
건물 관리자 입장에서 검토했을 때도 역시 봄이 가장 좋습니다. 

겨울에는 기온이 낮기 때문에 
방수공사를 하고 나서도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수제 건조 속도가 느리고 방수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온이 영상 5도 이하로 떨어지는 시기에는 외부공사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봄에는 기온이 적당히 올라가고 습도도 낮아서 
방수제가 잘 붙고 다른 재료들도 잘 굳어서 효율이 좋습니다.
또 봄에는 비가 오는 날도 적은 편이어서 공사 일정잡기도 수월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공사가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특히 방수공사는 비가 오는 당일뿐만 아니라 
비가 내린 후에도 며칠 동안은 확실하게 건조시켜야 문제가 안 생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보통 6월이면 장마철이 시작되므로,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공사를 해 두어야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가 어느 정도 내려야 방수공사가 잘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하자를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습니다. 

​3월에서 5월 봄 기간 동안 방수 공사를 하고
장마철인 6월과 7월에 하자가 있는지 확인한 후,
본격적인 여름인 7월과 8월에 하자보수를 해 두어야 
혹시 모를 8~9월 태풍과 국지적인 물 폭탄까지도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3월~5월 중에 미리 방수공사를 하는 것이 
건물관리자로서 건물 누수를 예방하기 위해 챙겨야 할 
중요한 건물관리업무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봄에 방수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누수가 있었던 곳을 확인해야 하고,
견적을 미리 받아 공사일정을 잡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봄이 되면 방수업체들도 바빠지기 때문에, 
미리 일정을 잡아두지 않으면 공사 일정이 밀려서 
필요할 때 공사를 못 할 수도 있다는 점도 반드시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